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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히어로 서사, 감정의 서사, 시즌3 기대)

by 블리해블리 2025. 12. 10.

경이로운 소문 포스터경이로운 소문 포스터
경이로운 소문 포스터

 

경이로운 소문은 평범한 고등학생이 영혼 사냥꾼인 ‘카운터’로 각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한국형 히어로물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으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초능력과 영적 세계관, 사회적 비판 의식을 조화롭게 담아낸 드라마로 평가받습니다. 장르적으로는 히어로 액션, 판타지, 성장 드라마, 사회 고발극의 요소가 혼합되어 있으며, 특히 ‘국숫집 히어로’라는 참신한 설정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본문에서는 이 드라마가 어떻게 장르적 쾌감과 서정, 그리고 현실 비판을 모두 녹여냈는지 상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카운터라는 설정이 만든 한국형 히어로 서사

카운터 죽은 영혼 중 정의롭고 순수한 인격을 가진 이들이 ‘융’이라는 경계 세계와 계약을 맺고 살아 있는 인간의 몸을 빌려 활동하는 존재입니다. 이들은 악귀를 추적해 타락한 영혼을 잡아들이고 억울하게 죽은 영혼을 구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상에서는 ‘언니네 국숫집’이라는 평범한 가게로 위장해 일상을 살며, 동시에 야간에는 영혼을 사냥하는 이중생활을 이어가면서 기존 히어로물에서 볼 수 있던 ‘비밀기지’나 ‘히어로 팀’이라는 설정이 한국적인 정서 속에 녹아들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형성하며 국숫집이라는 공간은 한국적이고 따뜻한 일상성을 상징하며, 이를 통해 극은 현실과 판타지 사이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듭니다. 또한 각 카운터는 저마다 고유의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들의 협동과 조합이 시청자에게 뛰어난 팀플레이의 재미를 제공합니다.

인물의 성장과 상처, 그리고 감정의 서사

주인공 ‘소문(조병규 분)’은 부모를 교통사고로 잃고 다리까지 불편한 채 살아가는 소외된 청소년으로 친구 둘과의 우정만이 유일한 위안이던 그가 우연한 사고로 융의 선택을 받아 카운터가 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처음에는 능력을 감당하지 못해 혼란을 겪지만, 팀원들과의 훈련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통제하고, 점차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다가가는 인물로 성장하며, 가모탁(유준상)은 과거 형사였으며, 부패한 권력에 의해 기억을 잃은 비극적인 과거를 지닌 인물입니다.  그는 악귀 사건을 쫓던 중 자신의 과거를 조금씩 되짚어가며, 결국 부패한 권력의 실체와 대면하게 됩니다. 도하나(김세정)는 감정 표현이 서툰 인물이지만, 손만 대면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며, 어린 시절 가족을 모두 잃은 트라우마를 안고 있습니다. 추매옥(염혜란)은 온화한 카운터로 치유 능력을 지녔고, 팀의 정서적 균형을 담당합니다. 장물 사장(안석환)은 과거 카운터였으며 현재는 국숫집 운영과 자금 지원을 맡으며, 카운터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모든 인물들은 뚜렷한 개성과 서사를 지니며, 각자의 상처를 이겨내고 서로를 통해 성장합니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팀워크를 넘어, 상처받은 이들의 가족적 연대를 통해 감정적 울림을 더합니다.

악귀를 통해 드러나는 사회 고발과 현실 비판

단순한 히어로물로 끝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악귀’라는 존재를 통해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드러낸다는 점입니다. 악귀는 단순한 초자연적 존재가 아닌, 살아생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법망을 피해 갔던 사람들입니다. 가정폭력 가해자, 재개발 과정의 용역폭력배, 입시폭력을 조장한 교사, 검찰-기업-정치 유착 등의 주제가 악귀 에피소드에 그대로 녹아들어 있으며 이러한 설정은 ‘정의란 무엇인가’, ‘법이 놓친 정의를 누가 실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지며, 단순히 악을 때려잡는 통쾌함을 넘어 진지한 성찰을 가능케 합니다. 카운터들은 단지 싸우는 존재가 아니라, 피해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진실을 드러내는 존재로 기능하며 이러한 현실 기반의 악귀 설정은 ‘카운터’의 활약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며, 마치 사회를 정화시키는 ‘대리 정의 실현’의 쾌감을 제공합니다. 특히나 정권, 검찰, 재벌의 유착 구조를 폭로하는 후반부 전개는 많은 시청자들이 실제 뉴스를 떠올리게 만들 정도로 현실감이 뛰어납니다.

액션, 연출, OST  완성도를 더한 요소들

초능력 설정에 걸맞은 다양한 액션 연출을 선보입니다. 순간이동, 텔레파시, 치유, 강력한 근력 등을 활용한 액션은 다채롭고 긴장감 넘치며, 1:1 대결, 집단전, 추격신 등 다양한 구도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으며 특히 카운터들의 합동 전투 장면은 팀워크의 미학을 보여주며, 보는 이에게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또한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에 삽입되는 OST는 시청자의 몰입을 극대화하며 슬로 모션과 함께 흘러나오는 음악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전달하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하며, 단순한 시청 이상의 감정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배경음악은 한국형 히어로물이 감정에 어떻게 집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서 액션, 연출, OST까지 완벽한 드라마로 많은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시즌 1의 시즌2 그리고 시즌3에 대한 기대

시즌 1은 스토리, 연출, 캐릭터, 메시지 모든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큰 호평을 받으면 각 인물의 과거와 성장, 사회 문제의 녹여냄, 액션의 다양성, 감정선의 진폭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서사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반복적인 악귀 구조와 감정신의 비중 증가로 인해 다소 느슨하다는 평가도 일부 존재하며, 시즌 2에서는 새로운 카운터의 등장, 능력의 확장, 악귀의 기원, 융 세계의 깊이 등 세계관 확장화면서 더욱더 시리즈에 깊이를 넓어졌습니다.  시즌 1의 감정선과 균형감 있는 사회 메시지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새로운 악의 구도 설정 또한 시르지에 대한 기대감에서 역시 다르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으며, 특히 시청자들은 소문의 성장 이후, 새로운 세대의 역할과 카운터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궁금증을 잘 풀어내면서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더 높이는데 힘썼습니다. 결론적으로 ‘경이로운 소문’은 단순히 초능력자들이 활약하는 판타지물에 그치지 않고, 성장, 가족, 정의, 사회 구조의 부조리 등 다양한 주제를 품고 있는 작품으로 이 드라마가 남긴 가장 큰 메시지는 "상처 입은 이들이 서로를 통해 회복되고, 세상의 어둠을 함께 밝히는 힘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힘은 환상 속 초능력이 아닌, 사람 간의 연대와 정의를 향한 의지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지금도 다시 볼 가치가 충분한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시즌1과 시즌2에서 보여준 다양한 이야기 시즌3까지 제작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우리 히어로물이지만 웃을 수 있고 통쾌한 경이로운 소문 같이 보실까요? 추천합니다.